생리를 하지 않는데…혹시..? 임신 어떻게 확인하지?

임신에 대해서는 아마 많은 분들이 학교 성교육 시간을 통해 이론적으로 간단하게 배우셨을텐데요. 하지만, 실제로 임신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의 좀 더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임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로 바로 ‘임신’이라는 큰 일 앞에 선다면 무서운 마음도 들고 또 걱정이 많아지기도 하는데요. 특히 주의가 필요한 임신 초기 때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에 대해서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얕게만 알고 있던 ‘임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임신 이야기! 오늘 먼슬리씽 블로그에서 한 번 들어볼까요?

 

 

1. 임신의 초기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오른 기초체온과 질 분비물 증가, 유방통증 등이 있다.

2. 임신기간 동안에는 생리를 하지 않으며 출산 후 5~6주 동안에는 ‘오로’라는 분비물이 나온다.

3. 임신 중에는 술 담배를 하지 않아야 하고, 특정 아로마 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론적인 ‘임신’에 대해서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기억을 되짚어보실 분들을 위해! 임신이란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와 만나 수정된 후 자궁으로 이동하여 자궁 내벽에 착상된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자궁에 안전하게 착상한 수정란은 약 9개월 동안 자궁 내에서 자라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이 과정 속에서 몸 안에서는 평상시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불완전한 임신 초기에는 특히 사소한 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임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첫 번째는 생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마 이 경우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생리 주기 관리를 통해 임신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보통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 생리시작일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임신테스트기는 수정란이 착상된 이후 호르몬 변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관계 이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2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임신과 생리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감기와 같이 춥고 평소보다 기초체온(일어난 이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체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인데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평상시보다 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감기라는 생각에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혹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기초체온이 올랐다면 바로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임신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임신의 경우에는 기초체온의 상승이 2주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오래 나타난 분들은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불투명한 흰색의 냄새 없는 분비물이 많아지는데요. 하지만, 가려움증 등과 함께 늘어나는 분비물은 질염이나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유두 주변의 색이 짙어지고 유방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하는 입덧을 하게 되며,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눌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신을 하는 동안에는 생리를 하지 않는데요. 생리는 호르몬으로 인해 자궁 내막이 두꺼워졌다가 수정란의 착상이 없을 땐 이것을 혈액과 함께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이 되면 계속 두꺼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생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임신이 된 후에도 생리처럼 피가 배출되는 ‘착상 출혈’이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를 놓칠 수 있어 잘 구분해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착상 출혈은 임신 초반 매우 불안정한 시기에 수정란이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출혈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생리 때보다 출혈이 매우 적고 하루나 이틀 정도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착상 출혈이 나타나는 시기가 주로 5~6주 정도 후인 다음 생리예정일과 맞아지면서 평소에 생리량이 적고 생리기간이 짧았던 분들이 이것을 생리로 착각할 수 있는데요. 보통 생리 때보다 통증이 약하긴 하지만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실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에는 ‘오로’라는 분비물이 나오는데요. 태반이 떨어진 자궁 내막에서 피와 함께 분비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보통 3~4일까지는 붉은색의 분비물이 나오고 이후 2~3주동안은 갈색빛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이 기간에는 출산 후 몸을 회복하는 중이기 때문에 더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생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생리대와 비슷한 산모패드를 통해 오로를 처리해줍니다. (평상시보다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 덜한 제품을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출산 5~6주 이후부터는 평상시와 같은 분비물이 분비되며 만일 오로 분비가 두 달 이상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임신 중에 주의해야할 점은 가장 대표적으로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방없이 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일회성으로 복용한 감기약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태아가 자랐을 때, 약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꼭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 외에도 사소한 부분이지만 화장품 사용에 있어서도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무조건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모든 제품을 유기농으로 바꾸는 것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으로 가벼운 스킨 케어를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실 때는 좀 더 특별히 주의해주시는 것이 필요한데요.

 

 

아로마 오일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생리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신 중 의도치 않은 하혈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몸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임신 중에는 에센셜 오일을 평소보다 묽게 희석하여 사용하고 아래의 오일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 주의할 에센셜 오일

마조람, 로만카모마일, 바질, 로즈마리, 세이지, 로즈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한 에센셜 오일

일랑일랑,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버가못, 저먼, 카모마일

또한, 공중목욕탕이나 사우나는 피해야 하는데요.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외부 온도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에어컨의 찬 바람도 좋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온도 차이가 크게 날 경우에는 자궁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늘 몸을 약간 따뜻하게 유지해주세요!

 

 

임신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 임신 중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이렇게 많았다는 점이나 출산 후에 과정에 있어서는 아마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셨을 텐데요. 모든 가족에게 기쁜 ‘임신’이지만 몸도 마음도 여러모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엥 미리미리 잘 알아두고 제대로 준비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는 것!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임신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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