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건강

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일까요?

“혹시 나도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모두들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일 텐데요.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고, 2009년 이후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병이기도 해요. ‘혹시… 나도..?’ 하는 생각에 이것 저것 알아보려고 하셨던 분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싶은 마음에 시작도 전에 포기하신 분들! 오늘은 먼슬리씽에서 자궁경부암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간략하게 줄인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두시는 것이 더욱 정확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본문도 꼭꼭 읽어주세요!

1. 자궁경부암 초기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이며 성별에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다. ​​

자궁경부암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자궁은 여성의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에요. 자궁의 윗부분을 ‘체부’라고 하고, 질과 연결되어 있는 자궁의 아랫부분을 ‘경부’라고 하는데요, 자궁경부암은 바로 이 곳 자궁의 ‘경부’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해요.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어느정도 암이 진행된 이후에는 질출혈, 질 분비물 증가, 피가 섞여나오는 소변, 골반통, 허리통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요. 모든 병이 그렇듯 초기에는 치료 방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렇다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성생활, 분만 횟수, 흡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위험 요인은 HPV 감염이에요.

HPV감염이 무슨 말인가요?

HPV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pma Virus)’를 의미하며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 이상에게서 HPV 감염이 발견되었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약 150여종의 HPV 중 40여종은 생식기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PV는 암을 유발하는 위험성에 따라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나뉘어지는데요. 저위험군 바이러스의 경우 대부분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자연 소멸하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 중 16, 18번 HPV는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이 두 HPV는 실제로 70% 이상의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발견되었어요.

고위험군 바이러스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6, 68, 69, 73
저위험군 바이러스
6, 11, 34, 40, 42, 3, 44, 54, 61, 70, 72, 81

그렇다면 과연 남성은 HPV 감염과 거리가 먼 것 일까요?

절대 아니예요! HPV 감염은 주로 성 접촉 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본인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상대방에 의해 HPV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 바이러스의 경우 자궁경부암 이외에도 항문암, 외부생식기암(외음부암, 질암, 음경암) 및 두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해요. 즉, 성별에 상관없이 HPV 감염으로 인해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단순히 HPV 감염자와 성관계를 맺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HPV는 잠복기가 긴 바이러스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 2년 이내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HPV의 감염 여부는 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알기가 어려워요. 특히, 여성은 HPV 감염으로 자궁 경부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을 찾을 수 있지만, 남성은 특별한 증상을 찾기 힘들어 계속 누군가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해요.  HPV는 또한 크기가 매우 작아 콘돔을 착용하였을 때도 완전히 감염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성생활이 활발하고 성접촉이 많은 젊은 세대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최근에는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이상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혈액에 침투하면서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더더욱 모든 성인이 HPV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어요.

다음 번엔 HPV 백신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작성된 먼슬리씽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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