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잘 모르고 걱정만 가득,
초경!
나도 혹시 시작할 때가 된 건가..?
조금이나마 익숙해졌던 생리이지만, 첫 생리였던 초경을 떠올리면 낯선 부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곧 다가올 초경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혹은 내 아이가 초경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말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을 위해 제가 한 번 나서보겠습니다~! 오늘도 먼저 읽어보고 가야 할 세 줄 요약, 한 번 읽어보고 가세욥!
1. 평균적으로 13~14세 정도에 첫 생리인 초경을 시작하게 된다.
2. 초경 때는 호르몬 변화로 생리량이나 생리주기가 자주 변할 수 있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초경이 시작된 이후에는 그전만큼 급격한 성장을 하기는 어렵고 생리 데이터를 잘 기록해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초경? 초경 전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초경 이후 매달 시작되는 생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초경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초경이 시작되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들을 잘 알아두고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들로는 우선 2차 성징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차 성징은 신체가 발달하면서 몸에 나타나는 성적 특징을 이르는 말로, 주로 키가 급격하게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나기도 하며 겨드랑이와 생식기에 털이 나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이 시기에 가슴과 골반이 발달하는 등의 체형적 변화와 함께 생리가 시작되는데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면 곧 생리가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은 속옷에 갈색 분비물이 묻어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맑고 투명한 색으로 분비되던 냉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빠른 시기 내에 생리가 시작하는 것으로 팬티라이너나 소형 생리대 등을 챙겨 다니며 밖에서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됐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경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짜증, 우울과 같은 감정 변화를 겪는 경우가 있는데요. 평소보다 컨디션이 떨어지기도 하고 배가 찌르르하는 복통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신체적 증상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초경,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나요?

초경은 처음 시작되는 생리이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로 생리량이나 생리주기가 자주 변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생리량이 매우 적을 수도 있고 생리혈이 덩어리의 형태로 배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알고 있던 생리의 모습과 다르다고 해서 너무 당황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안정적인 상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생리주기 또한 평균적인 수치로 알려진 21일~35일에 맞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경 때는 주기가 변하면서 수치가 자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정상적으로 3~4시간 주기에 맞춰 교체하는 생리대가 넘칠 정도로 생리량이 많거나 7일 이상생리가 계속되며 생리혈이 배출된다면 의학적인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꼭 병원의 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생리 기간에는 목욕탕이나 워터파크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피해야 하는데요. 생리 중에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리 안정권에 접어들기 전인 초경 때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익숙해진 이후에는 탐폰을 착용하고 워터파크나 수영장을 가는 분들도 많지만, 생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질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수영장, 워터파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
초경, 이런 이야기도 맞나요?

우선, 초경을 시작한 이후에 키가 크지 않는다는 내용은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2차 성징과 연관 지을 수 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초경은 2차 성징의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기 때문에 초경이 시작된 이후에는 그전만큼 급격한 성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예 멈추는 것은 아니고 1~2년 이후부터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성장이 멈췄다고 포기하기보다는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생리통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랫배나 허리 쪽에 찌르르 한 통증이 느껴지는 생리통에는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에 핫팩을 올려두거나 보온팩으로 복부 쪽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평소에 바나나, 쑥, 석류, 부추 등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복용해주는 것도 앞으로의 건강한 생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 먼슬리씽에서는 생리의 시작, 초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미 생리를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쉽게 넘어갔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생리를 아직 시작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피하고 싶었던 이야기이지만 사실 잘 알고 준비해두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초경! 혹시 오늘 알려드린 이야기 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먼슬리씽 블로그에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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